밀양 줄거리 신애는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아들 준을 데리고 이사한다. 오는 길에 고장난 차를 고쳐주러 온 카센터 사장 종찬의 렉카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신애는 남편의 고향에 덩그러니 정착한 모자를 측은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애써 씩씩하게 군다. 종찬은 이 속모를 여자를 그날부터 졸졸 따른다. 살 집을 구해주고, 피아노 학원을 봐주고, 그녀를 따라 땅을 보러 다니며 그의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 늘 네댓 걸음 뒤에서, 부르면 다가서고 밀쳐내면 물러나면서. 밀양 리뷰 영화 ‘밀양’은 이병헌 감독의 2007년 작품으로, 한 여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과 그녀가 겪게 되는 고난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신애’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밀양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
캐롤 줄거리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모든 걸 내던질 수 있는 사랑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캐롤 리뷰 최근 다양한 성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확대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 간의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껏 타고난 고정관념이 깨어지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
소년시절의너 줄거리 “넌 세상을 지켜, 난 너를 지킬게”시험만 잘 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세상에서 기댈 곳 없이 세상에 내몰린 우등생 소녀 ‘첸니엔’과 양아치 소년 ‘베이’. 비슷한 상처와 외로움에 끌려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 두 사람은 수능을 하루 앞둔 어느 날, ‘첸니엔’의 삶을 뒤바꿔버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첸니엔’만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베이’는 그녀의 그림자가 되어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는데… “고마워. 내 세상의 전부, 소년시절의 너.” 소년시절의너 리뷰 소년시절의 너(Better Days, 2019)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지 않을 법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학교 폭력과 스트레스로 인해 소년이 겪는 고통, 그리고 그 고통을 함께 수행하는 ..